취미 :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오십년이 넘게 살다보면, 다양한 취미의 경험이 생긴다.올해 새롭게 시작한 게 있나? 생각해보니,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그래서~ 그간 거쳐간 취미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미취학 시절 : 바느질, 책읽기미취학 시절에 흥미를 끌던 것은 바느질이었다.외할머니께 들은 이야기이다.서너 살 경 외가에 맡겨졌을 때, 외할머니 런닝에 구멍이 난 것을 내가 기운다고 실로 막 돌리면서 동여맸다고 한다.이것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는 후술에 하겠다. 그 다음 미취학 시절에 흥미를 끌었던 것을 책이다.알록달록한 그림 가득한 책과 글씨는 내 마음을 훔쳐갔고, 책 읽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책이라면 모두 다 읽다가, 중학교 즈음부터는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