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는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들만 존재한다.
나와 비교되고, 나는 왜 이모양 이꼴인가 싶고, 절망한다.
SNS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사는구나! 멋지네! 하면서 나 자신과 비교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니, 그게 가능할까?
만일 자꾸 비교를 하게 된다면, SNS를 멈춰라.
아니면, 다른 관심을 검색해서 알고리즘이 비교가 아닌, 내게 힘을 주는 것들로 가득차게 해보자.
맛집, 근사한 휴양지, 비싼 가방, 자동차 이런 것 말고, 얼마든지 좋은 내용의 SNS도 많다!
SNS에서 나는 웃거나 감동을 받는 편이다.
감동을 받을 때는, 사람들이 자신의 찌질함을 진정하게 말할 때이다.
힘들다고 징징거리면서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쾌하게 나눌 때, 감동한다. 그런 사람들이 참 멋지다!
찌질하게 보이기는 커녕 그들의 용기에 감동한다.
나는 용기있는 사람으로 살고 있었나? 돌아본다.
괜찮은 척, 잘하는 척, 신경안쓰는 척 그렇게 척척박사로 살고 있지 않았나 돌아본다.
모든 것이 보여지기도 하고, 모든 것이 감춰지기도 하는 이 시대에,
진정하게 나누는 용기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배우고, 감동한다.
감동을 주는 그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여기에 적어본다. (볼 수는 없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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