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수십권, 감사일기, 기도, 명상... 그 무엇을 해도 내 부정적인 마인드를 바꿀 수 없었다. 나는 부정의 아이콘이다. 남편에게 이십년 넘게 들은 말이 있다. 밖에 나갈 때 하늘 무너지고 땅 꺼질까봐 걱정될텐데 어떻게 돌아다녀? 부정의 아이콘. 남편이 내게 붙여준 별명 중 하나이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어린시절부터 수 많은 걱정을 달고 살았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 걱정하는 태도는 24시간 발현되었다. 긍정의 마인드를 갖기 위해 참 많은 노력들을 했다. 가장 많이 추천받은 감사일기쓰기(쓰면서도 부정했다. 이런 걸 감사해야 해?) 긍정에 관한 책, 강연, 강의, 글귀 듣고, 보고, 필사하기 등등 아무 효과가 없었다. 하면서도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긍정적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