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후 얼마 안되어 비상계엄이 있었다. 당연히 내 기억에 없다.국민학교 1학년, 두 번의 비상계엄이 있었다.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고, 엄마가 울고 계셨던 장면만 기억이 난다. 어제 밤, 큰 애가 와서 엄마 계엄령 봤냐고 했다. 이거 실화냐고.무슨 말인지 인지가 안되어, 인터넷을 찾아봤다.이게 뭐지? 밤 11시 반이 넘은 시간이었고, 속보로 기사 제목만 보였다.상황 파악이 되지 않아, 촛불집회 때 들어갔던 커뮤니티를 찾아 보았다.글이 보이지 않는다. 다른 커뮤니티. 글이 있지만, 사람들도 우왕좌왕. 실화인가? 유튜브에 급히 들어가 라이브 하는 곳들을 찾아본다.오마이TV 라이브 시청자수가 많다. 그때부터 MBC 라이브도 찾아서 두 개를 틀어놓고 보았다. 심장이 벌렁거린다.국민학교 때, 무거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