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초사고 글쓰기 도전하다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들어왔을까?

viva J 2024. 1. 16. 18:57

* 강의중

핸드폰 구매시 의심

 

1. 바가지 씌우는 거 아냐?

2. 개봉품을 미개봉인 척 하는 거 아냐?

3. 모르는 부가서비스 막 넣는 거 아냐?

4. AS 안되는 거 아냐?

5. 지원금 적게 주는 거 아냐? 
6. 싸게 사고 싶다.

 

 



*이별상담에 대한 의심과 생각

 

1. 전문가 맞을까? 상담 많이 해봤을까?

2. 나같은 사례 경험 없으면 어떻게 하지?

3. 효과적일까? 정말 상담받고 잘 된 사람들 많을까? 어쩌다 있는 거 아냐?

4. 믿을 수 있는 곳인지 어떻게 알지? 사기 아닐까?

5. 재회하고 싶다. 그것도 상대가 나에게 매달려서.

 

 



*마케팅 의뢰 의심 3


1. 돈만 받고 우리는 매출 하나도 안 오르는 거 아냐?

2. 마케팅을 제대로 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아?

3. 여러 군데 해봤는데 모두 매출 없었어. 여기도 똑같겠지.

4. 마케팅 잘하는데 왜 우리같은 작은회사에까지 영업해?

 


미션1

아트라상과 이상한마케팅 글을 보는 사람들이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 분석해 보자

-> 위에 작성

 

 

 

 

미션2

내가 이전에 쓴 글들에 대한 독자 심리 분석하기

 

1. 오래전 내가 쓴 글들에 대한 주제 : 아토피 아이의 의, 식, 주, 교육, 관계, 소통

 

2. 

내가 쓴 글들은 타켓층이 매우 좁다. 그래서인지 방문객이 매우 적었다. 지금은 아토피가 흔한 용어지만, 23년전엔 그렇지 않았다. 낯설고, 심한 사례들만 다큐에 나왔기 때문에, 대부분 큰 질병처럼 여겨졌었다.

 

지금 아토피 관련 글을 찾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심리 분석을 해보겠다.

 

1. 아기가 아토피같은데, 어떤 병원에 가야 하지? 소아과? 피부과?

2. 아토피 관리가 될까?

3. 어디서부터 무엇을 아기한테 해 줘야 할까?

4. 가려워서 자꾸 긁는데 어떻게 하지?

5. 모유를 계속 먹여야 하나? 분유? 특수식?

 


아이가 취학 이후라면 이런 것들이 고민이겠다.

 

6. 공부해야 하는데 가려워서 집중을 못한다. 어떻게 하지?

7. 학교에서 애들이 놀리지 않을까?

8. 급식은 어떻게 해야 하나

 

 

사춘기 아이라면, 고민들이 더 많아진다.

9. 짜증을 많이 내고, 대화를 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지?

10. 나도 너무 힘들다. 

11. 입시준비 해야 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져서 큰일이다.

 

 

심리 분석이 쉽지 않다. 특히 공감을 훈련해야 하는 나같은 성향은 큰 도전이다. 분석한 글들을 계속 읽어보고, 공부하는 수 밖에 없다. 특히 단톡방에서 화제가 되었던 운동화 글을 쓴 회원님(?) 글을 자주 봐야겠다. 신기한 게, 잘 쓴 글은 어떻게든 사람들이 알아본다.  몇 년을 운영해도 내 블로그에 사람들이 안 온다는 것은, 내가 글을 잘 못 쓴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초사고글쓰기 강의 덕분에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매우 희망적이다. 초사고글쓰기 책만 봤으면, 나는 결코 이해하지 못하고, 글 쓰는 것도 엄두가 안 났을 것 같다. 이해력은 높으나 공감력이 낮은 나에게 초사고글쓰기 강의는 한 줄기 빛이다.  초사고 글쓰기를 적용해서 수입이 생기면, 자청님께 나도 10%  보낼 것이다!  (다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