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초사고 글쓰기 도전하다

본문 첫줄이 가장 중요한 이유 + 자의식 해체하기

viva J 2024. 1. 16. 22:53

미션1

글의 첫 문장, 영상의 첫 10초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주장

글쓰기 강의 ,상세페이지 강의, 유튜브 강의 등을 보면, 가장 첫번째로 말하는 것이 '후킹'이다. 처음에 보는 그 문장(혹은 썸네일 이미지)에서 사람을 낚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중을 상대로 하는 어떤 컨텐츠도, 처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근거

왜냐하면, 지금은 하루에도 수백만 수천만개의 컨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 사람들의 눈에 띄려면 처음에 바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야 한다. 

 

사례

나 역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뉴스 등에서 제목(혹은 썸네일)을 보고 무엇을 볼 지 선택한다. 클릭 후 들어가서도 첫 문장이나 이미지가 눈에 들어오지 않으면 바로 나가버린다. 아마 이 글을 보는 당신도 그럴 것이다.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는데 끝까지 볼 이유가 전혀 없다. 다른 볼 것들이 얼마나 많은 시대인가!

 

마무리

지금은 우리 모두가 소비자이자 생산자의 시대가 되었다. 생산자로서 후킹을 위한 글쓰기 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 수많은 글쓰기 강의와 책을 읽었지만 제대로  배울 수 없었던 후킹. 지금 초사고글쓰기 강의를 통해 감각을 익히는 중이다. 물론 여기에 강한 저항이 있어서 쉽진 않다. (자의식 해체하기가 필요하구나!)

 


자의식해체하기

 

후킹을 하려면, 어느 정도 과장이 필요하다. 나는 '과장' = 거짓 이라는 오류를 가지고 있다. 있는 그대로 사실을 써야지 과장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기분이 들고, 그래서 매우 불편하다.

 

과장 = 거짓 이라는 것이 참인가? 과장은 있는 그대로에 조금 더 덧붙인 것이다. 사실이 아닌 것은 아니다. 거짓은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한 서술이라고 한다면, 사실위에 덧붙인 과장을 거짓으로 볼 수 있는가?

 

과장은 사실을 기반으로 쓰여진다. 거짓은 사실과 아무 상관이 없다. 그렇다면 나는 왜 과장을 거짓으로 인식하는 오류를 가지고 있을까? 타고난 기질일 수도 있겠다. 나는 매우 내향적이고 고요한 것을 좋아한다. 과장하는 사람들은 보통 호들갑과 소음(내 기준에서)을 동반한다.  이것이 나는 불편했고, 그래서 과장= 나쁘다 고 인식해온 것 같다.

 

내가 가진 오류를 찾았으니, 이것을 버린다. 과장은 사실 기반위에 있다. 내 글을, 내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번째 이미지를 과장하는 것은, 결코 부도덕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실 기반위에 있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자유롭게 후킹을 사용할 것이다. 상식파괴, 추상어저주,자아흠집내기,금지위협,권위,뭐야이게 를 자유롭게 마음껏 사용하는 초사고글쓰기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