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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계와 타자의 세계를 일치시키는 방법_T도 될까?

빠르게 생각하기 -> 빠른 결과 중간에 틀리지 않기 -> 클루지, 유전자 오작동, 심리적 오류 제거 : 자기객관화-초사고글쓰기-초사고인간 => 의사결정의 종합 : 행복~ ------------------------------ 강의 영상을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젠장. 내가 가장 좌절하는 영역은 "공감"이다. 어렸을 때부터 합리적, 문제해결의 삶을 살았다. 아이 셋을 키우면서 문제해결력은 극대화되었다. 아토피를 낫게 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찾고, 실행하고, 또 찾고,실행하고... 학교생활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그 모든 과정들 속에서 문제해결 능력'만' 높아져버렸다. (그래서 놓친 것들이 참 많다.) 지금도 어떤 대화를 듣던지, 공감이 아니라 문제해결에서 접근한다...

본능분석과 반박제거 연습하기

**본능 분석 : 독자들이 원하는 것을 분석하는 것 (이 글을 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것) 반박 제거 : 독바자 떠올릴 반박을 제거 하는 것 본능분석과 반박제거라는 개념이 참 특이하다. 이 강의는 무료로 공개되어 있어서 누구든 볼 수 있다. 무료로 정말 대단한 것을 풀었다. 자청, 참 대단한 사람이다. (처음에 자청을 알았을 때는, 사기꾼인가 아닌가 궁금해서 찾아봤었지. 아마 많은 이들이 그러했을게다.) 아무튼! 내가 앞으로 해 보고 싶은 일에 대해 연습해 본다. 1. 본능분석 (특히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부모(엄마)에게 배워야 할 것을 못 배운 게 많다. 엄마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은데, 어볼 수 없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엄마(혹은 누구라도) 물어보고 싶은데, 그럴..

자청은 정말 글쓰기로 성공한 게 맞을까? (......)

OT 영상의 미션이다. 유튜브에 소개했을 때, 서너 번은 이 영상을 보았다. 1월 1일에 강의를 구입해 말어? 하면서 말이다. 비판적 사고를 해보란다. 1. 비판 딱히 떠오르지 않으니, 긍정부터 써보자. 2. 긍정 글쓰기로 성공한 게 맞다고 인정한다. 역행자를 잘 보았고, 역행자 확장판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만의 언어로 썼다는 것에 혹해서 확장판 유니버셜 버전을 구입했다. 잘 쓰더라. 내 눈에 콕콕 잘 들어오는 글이었다. 문학적으로 잘 썼다고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동기부여가 일어나게 하는 점은, 그의 글쓰기의 탁월한 점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3. 다시, 비판. .....여전히 없다. 라이브 때 버벅거리는 자청님을 보면서, 예상 밖으로 말..

3년은 지나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던 외숙모. 안녕!

3년은 지나야 좀 나아져. 5년 지나면 괜찮아지고. 엄마 잘 챙겨. 너도 잘 챙기고.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장에서 제 어깨를 토닥여주시며 말씀해주신 것 기억하고 있습니다. 외숙모 말씀처럼 3년이 지나니까, 좀 나아지더라고요. 서구적 미인형 얼굴에 키도 훨칠하니 크셨던 외숙모! 요즘에 태어나셨더라면, 모델을 하셨을 것 같아요. 외숙모의 손맛이 좋으셨던 것도 기억합니다. 마냥 저에게 다정하게 해주셨던 외숙모의 삶이 어떠셨는지, 생각한 적이 없네요. 정신없던 장례식장에서 저에게 이것저것 알려주셨던 것, 정말 감사합니다. 그 인사도 하지 못했어요... 외숙모께서 떠나신 다음에야...이렇게 글로 주절거립니다. 그곳에서 외삼촌 만나셨지요? 저희 아버지도 만나시면 안부 좀 전해주세요! 멋진 외숙모, 안녕!

오십 돌아보기 2023.10.16

빈집의 엄마가 되었다

엄마 없는 빈집에 들어가기 싫었었다. 유치원 시절, 국민학교 시절, 중학교 때도. 그런데 지금 내가 그 빈집의 엄마가 되었다. 세 시간 거리의 지방에서 일한 지 벌써 넉 달째. 고등학생 막내는 혼자 있을 때가 많다. 진로, 학교 생활 등으로 고민 상담할 때가 종종 있었다. 지금 나는 계속 지방에 있고, 주말에 집에 가도 거의 하루종일 자거나, 업무를 한다. 막내에게 엄마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 내 학창 시절의 엄마는 그래도 매일 밤 집에서 얘기할 수 있었는데, 지금 우리 막내는 그런 엄마가 없다. 거의 매일 야근으로 피곤에 찌들다가도, 단순 노동을 할 때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다. 그때 요즘 말로 현타가 온다. 내가 뭐 하는 짓인가. 예쁜 내 아이들 보지도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함께 있을 ..

오십 돌아보기 2023.09.13

나를 과거의 어느 시절로 보내는 노래들

어떤 노래들을 들으면, 과거의 어느 시절로 순간 이동한다. 내가 경험했던 시절이 아니라, 책, 뉴스, 영화 등에서 본 시절이다. 특히 나는 60~70년대에 스무살인 사람들의 시대(?)의 감성을 확 느낀다. 물론 이것은 가짜다. 내가 경험해 본 것이 아니고, 누군가 그렇게 경험한 것도 아니니까 말이다. 그저 나의 상상속의 감성이다. 어제는 현진영의 '편지'가 그랬다. 김광진 아저씨를 좋아한다. 그러나 김광진 아저씨의 편지에서는 그 감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복면가왕에서 부른 현진영의 "편지"를 들으면, 뭔가 애틋하고, 안타깝고, 살짝 가슴 한 구석은 아린 감정이 든다. 그러면서 흑백필름으로 많은 장면들이 떠오른다. (아마 어린시절 영화에서 본 장면이거나, 학창시절 읽었던 60~70년대 배경 소설의 장면이겠지..

오십 돌아보기 2023.05.24

스무살 알바, 종합소득세 신고는 홈택스에서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소득이 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며칠 남지 않았으니, 바로 하자. 작년과 다르게 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가 변경되었다. 아르바이트의 경우 "모두 채움"으로 간편해졌다. X쩜삼 뭐 이런 거 안 해도 충분히 가능해졌다. 우리 집엔 작년에 알바한 두 명이 있다. 그중 한 명의 것을 해보니, 근로소득, 사업소득 1, 사업소득 2 이렇게 세 항목으로 소득이 있다. 사업소득 1,2는 업종 코드가 달라서 기준경비율이 다르다. 그런데 나오는 것은 사업소득, 근로소득 두 가지로 나온다. 각각의 다른 기준 경비율을 적용해서 사업소득 1,2의 합산으로 소득금액이 나온다. 검산해 보니 맞다. 편리하다. 또, 같은 사업장이라도 몇 달은 근로소득..

오십에 스물 : 아르바이트 구하기 (작성중)

1. 아르바이트 구하기    1) 어떤 알바 구해야 하나?    2) 내게 맞는 알바 구하기  스무살, 혼자 먹고 살아야 한다. 첫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반드시 고려할 것들! 1. 주 3~5일, 주휴수당, 4대보험가입 2. 근로계약서 작성하기 3. 브랜드 업체를 구한다.  : 초보알바생의 경우, 브랜드매장을 구하는 것이 여러모로 안전하다. (복불복이긴 하지만 안전할 확률이 높다.)    1) 편의점 : GS25,  CU, 이마트24    2) 제과점 : 파리바게트, 파리크라상, 뚜레쥬스    3) 극장 : CGV,롯데씨네마, 메가박스    4) 카페 외 : 빽다방, 컴포즈커피, 메가커피, 올리브영 등  4. 4대 보험에 대해 : 4대보험이 필요한 경우와 아닌 경우   1) 4대보험이 필요한 경우 : 건강..

지금 내가 스무살이라면! ( 2023년 20세 혼자 먹고 사는 법)

쉰둘. 유월이면 쉰. 2023년에 스무살이고, 잠잘 곳만 있다고 가정할 때, 나 스스로를 먹여살릴 방법을 찾아보려한다. 조건 1. 월세 40, 독립한 상태. 2. 내가 생활비 벌어야 한다. 3. 내 명의 통장, 핸드폰 있다. 공인인증서 있다. 4. 학교다니지 않는다. 직업 구해야 한다. 5. 거주 지역은 수도권으로 가정한다. 목표 1. 혼자 생활하면서, 적금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 2. 자면서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 * 참고 : 아래 순서는 앞으로 글을 쓰면서 실제 상황에 맞게 계속 수정할 것이다. 스무살, 먹고살기 프로젝트 순서 1. 아르바이트 구하기 1) 어떤 알바 구해야 하나? 2) 내게 맞는 알바 구하기 2. 자기계발 공부하기 1) 어떤 책부터 읽을까? 2) 돈 없는데 책 읽는 방법..

나이가 들면서 왜 다쳤는지 모르듯, 감정도 어땠는지 모른다.

어렸을 때, 엄마를 보면 다리에 작은 멍하나. 멍에 대해 물어보면, "그래? 언제 그랬지? " 하셨다. 그게 영 이상했었다. 멍 들정도면 어딘가 부딪힌 건데, 아팠을텐데 몰라??? 나이 들어보니 알겠다. 그 때 엄마는 진짜 몰랐던 것이다. 나도 애들이 엄마 왜 그래? 해서 보면, 멍이 있다. 아무리 기억해봐도 부딪힌 기억이 없다. 심지어 멍이 제법 큰 것도 기억을 못한다. 분명 부딪히면서 아팠을텐데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것이다. 감정도 그렇다는 것을 알았다. 어제 새벽부터 낮까지 어떤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있었다. 결과를 알 때까지 담담하게 있었다고 생각했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었다. 문제는 밤에 생겼다. 아니, 생각해보니, 실은 낮부터 그랬다. 낮에 빵 한조각 먹었는데, 이상하게 속이 ..

카테고리 없음 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