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뻤던 순간들이 많았다.그 중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우리집 마지막 미성년자의 수시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이다.(이제 미성년자 없군!) 놀랍고, 짜릿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한편으로는 실패의 경험이 적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그 날 불합격 소식이 있었고, 몇 시간 후 다른 학교 합격 소식을 들었단다. 불합격의 고통이 짧았...(수시 6장 중, 네 번째 발표에서 합격. 첫번째, 두번째는 예비, 세번째 불합격. 나머지는 아직 발표안함) 그러던 중, 스노우폭스북스의 VVIP멤버에 가입 기회를 얻었고, 지정도서를 구입해서 읽었다.흥미롭게도, 그 책은 바로 . 연말이 되면서, 몇 년전 실패한 전자책을 다시 써보려고 하던 차에, 아주 딱! 맞는 책을 구입했다. 새로운 공부와 새로운 도전(실패한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