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초사고 강의 재수강_숙제모음

Day 32_재수강 챕터2, 챕터 3-1 : 내적인 글쓰기 들어가기

viva J 2024. 5. 8. 22:19

챕터2-1_미션8

나는 글을 쓰고 있는가?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글쓰기의 효과를 명확하게 얻었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몇 년간 글을 썼었다. 평일에만 쓰고 주말은 쓰지 않았다.  뇌를 쉬게 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을 하지 않겠다 등등 합리화의 이유가 있었다.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를 두 번 할 때도, 주말은 쉬었었다. 주 5일만 했었다. 그런데, 지난 4월에 시작한 초사고글쓰기는 주말에도 쓰는 것을 목표로 했다.

 

결과는?

 

굉장히 다른 경험을 했다. 어떤 날은 시간에 쫓겨서 몇 줄만 쓰기도 했다. 하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매일 글을 쓸 때, 내 뇌가 깨어있다는 경험을 했다.  무엇보다, 글쓰기가 즐거웠다.

 

글쓰기를 할 때 좋아하면서도 약간의 부담이 있었는데, 부담이 없었다고 할까? 쉽지 않지만, 충만하고, 뿌듯하고 즐거웠다. 매일  2시간씩 글 쓰는 시간을 무조건 확보하겠다는 결심도 했다! ^^

 

초사고 글쓰기 강의 재수강도 즐겁게 하는 중이다! 열흘안에 두 번째 완강 도전중이다!

두 번째 완강의 그날까지 신나게 해보자!

 

 


챕터2-2_미션9

미션 9-1. 오늘 강의 내용 잊어버리지 않게 정리하고, 내 생각 적어보자

 

 

1. 무엇을 배우면, 바로 실행해보라. 기억하기 위해 단 5분이라도 해보라.

 

2. 자청 독서법 : 책을 읽으면 정리하고 리뷰 남기라.

      1회 -1일차 : 읽으면서 접는다. 한 권당 20개 정도

      2회 - 2일차 : 접은 페이지를 다 읽으면서 내가 중요하다고 한 게 무엇이었는지 찾는다. 추리처럼. 

                   찾으면,  꺽쇠표시를 한다.

      3회 - 5~7일차 : 꺽쇠 표시한 내용을 본다.

      4회 - 책 내용을 리뷰로 정리한다.

 

3.  하루에 30개씩 배웠고, 1개만 기억하는 사람과 30개를 기억하는 사람이 5년, 10년 지나면 어떻게 될까?

     의사결정력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4. 무엇이든 - 단어, 떠오르는 모든 것들- 주제로 삼아 글을 써본다. 

 

 

몇 년동안 쓰고 있는 "영감을 주는 글" 시트가 있다.  내 생각을 남기는 것을 소홀히 하고 있었다. 메모를 하면, 반드시 내 생각을 한 줄이라도 써야겠다.  그리고 이 시트의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해야겠다.  미루지 말고 해보자!

 


 

미션 9-2.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란 무엇인가? 비판, 칭찬 또는 떠오르는 거 작성해보자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이용해 학습하는 방법을 배운 적이 있다. 영어단어를 그렇게 외워보라는데, 보기만 해도 숨이 막혔던 기억이 난다. 영어가 싫어서였을까? 내가 좋아하는 심리, 뇌과학 관련 내용은 모두 기억하고 싶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이용하면, 외울 수 있을까? 초사고글쓰기 강의도 네 번 정도 반복하면 될까? 

 

질문이 많아진다. 생각이 많아진다.

 


챕터3-1_미션10

 

*강의중 미션 : 어린 시절 기억 나는 상처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자

 

제목 : 낮잠에서 깨어난 세 살 아이가 본 광경

 

 

어린 시절 기억나는 상처는 떠오르지 않는다. 그보다는 내가 최초로 기억하는 슬픈 감정의 장면이 있다.

 

동생이 태어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이다. 우리나이로 세 살. 25~6개월쯤 되었을게다. 단칸방에서 낮잠을 자던 나는, 말소리에 깨서 일어났다. 방을 나오면 부엌 겸 작은 마루가 있고, 거기에 할머니께서 태어난 지 얼마 안된 내 동생을 안고 계셨다. 

 

그 때, 참 묘한 감정이 일었었다. 내가 없이도 할머니와 엄마가 즐겁게 말하고, 거기에 내 동생은 있고. 나 혼자 가족들로부터 떨어진 기분이랄까? 하필 그 때 꿨던 꿈도 슬픈 꿈이었다. 오십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난다.

 

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도치는 바닷가 백사장을 엄마와 내가 걸어가고 있었다. 엄마는 동생을 안고 계셨다. 나는 엄마 치마자락을 잡은 채 걷고 있었다. 걷다보니 신발끈이 풀렸다. 치마를 놓고 신발끈을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데, 엄마는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가셨다. 신발끈을 묶어보려 애 쓰면서 엄마를 계속 불렀는데, 동생을 안은 엄마는 점점 멀어져갔다. 그러다 꿈에서 깼었다.

 

아마 동생이 태어나면서, 버림받은(?) 기분을 느낀 것 같다. 꿈도, 꿈 밖의 상황도 어린 나에게 그렇게 각인되었으리라.  그 때의 내가 안쓰럽기도 하고, 괜찮다는 말해주고도 싶다. 괜찮아! 꿈일 뿐이고, 미래의 너는 잘 지낸단다~

 

글로 써 보니, 뭔가 기특한 생각이 든다. 잘 컸다, 나 자신! 

 

 


미션 10-1. 왜 내적글쓰기가 외적글쓰기보다 중요한지 5줄로 정리해보자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생각하기 싫어한다. 특히 직면하는 불편한 생각은 더더욱 싫어한다.

 

내적글쓰기는 내면을 파고들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다. 생각만으로 끝난다면, 깊이 파고들지 못할 것이다. 불편해지면 바로 그 생각을 멈추고, 다른 행동, 다른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글로 쓰면서, 파고들고 파고들다보면, 내가 회피하거나, 원하는 데도 외면하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 피하고 싶은 것, 불편해 하는 것 등을 마주할 때, 비로소 나는 성장할 수 있다. 그리고 타인이 원하는 것-외적글쓰기-을 깊게 들여다보는 힘으로 연결될 것이다.

 

내적글쓰기를 통해 외적글쓰기까지 확장하게 되는 것이다.

 

 


미션 10-2. 5줄 내적글쓰기하기. 내가 이 강의를 구매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이었나?

 

 

초사고글쓰기 책은 관심있었지만, 자신이 없었다. 그러던 중 강의로 나온다니, 관심이 갔다.  왜냐하면 자청의 무자본창업 강의를 들어서 강의실력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하니, (무려 4년이 더 지났고, 자청의 성장과 확장을 지켜봤다.) 구매욕구가 솟아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1월 1일 파격할인도 마음을 확 당겼다. 강의만 구매할까 하다가, 런칭행사의 혜택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책도 구매했다. 강의를 완강하고 재수강 하는 지금, 완전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