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것이 참 많은 한 해다. 1.우선 지금 이렇게 살아 있는 것이 감사하다. (지난 12월 3일 밤, 대한민국에게 일어난 일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 갈수록 기가 찬다.)첫째와 막내가 건강이슈로 큰 고비가 있었다.그런데 그것보다 더 큰 고비가 있다니, 참 놀랍다.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24.12.7 한강 작가, 스웨덴 한림원 강연 중에서 2.막둥이가 수시 최초 합격한 것이 감사하다.너무 먼 지방이고, 기숙사비, 생활비, 학비에 대처해야 하고, 현재 여유가 거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한 것은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3.교육 프로그램의 어시스트 15회를 달성한 것이 감사하다.1년에 세 번 열리는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