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성향은, 자신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회사 거래처의 예기치 못한 이슈로 대처하느라 머리 아픈 요즘, '비상계엄'이라는 돌발상황(이라기엔 너무 크지...)은,
큰 스트레스였나보다.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불면의 밤들을 보내고 있다.
잠을 잘 못자서 낮에도 피곤한 상태이고, 밤에도 걱정이 되어, 뉴스를 계속 보게 된다.
2차 계엄의 징조에 관한 기사가 계속 나오는 중이다.
업무때문에 주말도 없이 보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내일 여의도에 가려고 한다.
그게 마음 편할 것 같아서이다. 겁쟁이쫄보지만, 용기내어 가보려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기가 빨리지만, 내일은 그냥 간다.
쏟아지는 뉴스에 판단이 잘 서지 않는 이 때, 오늘 아침(12.6)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들으면서 많이 정리가 되었다.
많이 춥다고 하니, 따뜻하게 단단히 준비해서 가야겠다.
내일 많은 분들 속에서 마음과 뜻은 보태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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